그것이 알고 싶다-위험한 가족 송파 세모녀 사건 등

SBS '그것이 알고 싶다'-위험한 가족에서는 송파 세 모녀 사건의 알려지지 않았던 안타까운 사정이 밝혀진다.
20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송파 세 모녀 사건 외에도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우리나라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1만4000여 명 중 경제생활 문제로 죽음을 택한 이들은 무려 2460명. 4년 6개월간 기초생활수급을 받아온 사람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238명. 누구를 위한 세모녀법이며, 과연 세모녀법으로 누가 얼마나 구제받을 수 있을까. 그 진실은 20일 오후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된다.

장수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미생물' 첫 촬영 모습 공개

17일 장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장그랩니다. 미생물 첫 촬영날!! 서로 얼굴만 봐도 웃느라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네요. 김대리 님. 백기 씨 반가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수원과 황제성, 그리고 이진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임시완, 김대명이 각각 맡은 장백기, 장그래, 김동식와 흡사한 모습을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미생물'은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월 2일 첫 방송됩니다.

   
▲ 미녀의 탄생./SBS캡쳐
'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 사랑 못 이뤄지나

'미녀의 탄생' 주상욱이 한예슬과 결혼을 앞두고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다. 20일 밤 10시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5회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장애물에 부딪히는 사라(한예슬 분)와 한태희(주상욱 분)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에 외국에서 결혼하기로 하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나 여러가지 일이 발생했다. 교채연(왕지혜 분)은 한태희 할머니 박여사(김용림 분)에게 사라의 남자 관계가 복잡하다고 이간질했으며 한민혁(한상진 분)은 한태희를 해치기 위해 김이사(최종환 분)을 이용하려 했다. 박여사는 사라를 찾아와 남자관계에 대해 물었다. 사라가 오해가 있다고 했으나 박여사는 "그 아이를 조금이라도 불행하게 하는 사람 내가 절대 허락할 수 없다. 두 사람 결혼 계획 없었던 걸로 해"라며 "사라씨 쪽에서 태희 정리해라. 태희를 위해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미생' 20화 해피엔딩.. '막장코드' 없이 직장인의 삶을 그려 신드롬

tvN 드라마 '미생'이 20일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날 방송에서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을 떠난 오상식(이성민 분) 차장은 '미생' 20화에서 김부련(김종수 분) 부장을 '월급사장'으로 앉힌 채 이상네트워크 지분의 51%를 확보한 대주주로 '상사맨'이 꿈을 이어갔다. '미생' 20화에서 퇴사 후 3주만에 동기들을 만나 우정을 확인하며 회포를 푼 장그래는 집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오 차장을 만났고, 오 차장은 "우유 다 익었다"고 운을 뗀 뒤 "양복도 있고 넥타이도 있고 구두도 있고, 언제든 나올 수 있겠네"라며 같이 일할 것을 제안했다. 오상식, 장그래와 '환상의 3인조'를 이뤘던 김동식(김대명 분) 대리도 '미생' 20화에서 갈등 끝에 막무가내로 이상네트워크를 찾아와 티격태격한 끝에 얼싸안고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드라마 '미생'은 그 흔한 러브라인이나 '막장코드' 없이 직장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며 케이블TV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