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날씨는 아침까지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겠다.

1년중 낮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인 내일 날씨는 연일 강추위가 잠시 수그러 들겠다.

내일 아침 날씨는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겠다.하지만 밤에는 대비를 해야 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날씨는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운 날씨가 보이겠다.

   
▲ 동짓날인 내일 아침 날씨는 쌀쌀해졌다 오후부터 풀리겠다./뉴시스
그러나 낮부터 추위가 풀려 최고기온이 오늘(영하 6도~영상 4도)보다 높은 영하 3도~영상 6도를 기록하겠다.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 서해안에는 최고 7cm, 그 밖의 충청이남 내륙에서도 1에서 5cm가량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 출근 무렵부터 낮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날씨는 당분간 따뜻하다가 성탄절 즈음해서는 다시 약간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은 가장 길다는 동지인 22일 일출시각은 오전 7시43분, 해 지는 시각은 오후 5시17분이 되겠다. 낮의 길이는 9시간33분58초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