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입원해야 할 것 같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하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한공산정권을 미화하는 '종북콘서트'를 열어온 황선, 신은미씨 이슈가 조용해지고, 통진당마저 해산된 상태에서 그 다음 누가 등장할 까 궁금했다"면서 이재명시장에 대해 "거의 입원해야 될 상태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병원에 입원해야 할 사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재명시장은 28일 "세월호 실소유주가 국정원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재명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4월 300여명의 인명을 앗아간 세월호 실소유주가 국정원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시장은 이 글에서 "청해진 명의로 등록된 세월호의 실제 소유자는 누구일까? 나는 여전히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임을 확신한다. 양우공제회의 존재로 그 확신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하태경의원은 이에대해 "성남 시민이 참 가련하다"면서 "이건 거의 입원해야될 상태로 보이는데요. 시 행정을 환자수준의 분이 맡고 있으니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라고 지적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