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긴 공백을 깨고 ‘나는 가수다3’에 출연한 가수 양파가 감격의 출연 소감을 전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시즌3’ 첫 방송에선 가수 박정현, 소찬휘, 양파, 하동균,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등이 첫 경연을 펼쳤다.

   
▲ 나는 가수다3 양파/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양파는 “17살에 데뷔했다. 20주년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과거에는) 너무 어렸고 세상을 몰랐고 처세에 무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행착오를 겪으며 타의에 의해 활동할 수 없었다”며 “7년간 본의 아니게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양파는 또 “어렵사리 컴백을 잘했지만 근데 또 소속사가 공중분해 됐다”며 “다시 소속사를 찾아야 하고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혼자서 고군분투하면서 음악을 만들었다”고 힘들었단 나날들을 회상했다.

양파는 “그러던 중에 출연을 청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왔다”라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가수다3 양파, 대박” “나는 가수다3 양파, 애송이의 사랑 양파다” “나는 가수다3 양파, 명불허전” “나는 가수다3 양파, 응원합니다” “나는 가수다3 양파, 데뷔 20주년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