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3월의 첫 번째 휴일이자 삼일절인 1일 전국 오늘의 날씨는 황사와 미세먼지지로 인해 뿌연 하늘을 보이겠다.

   
▲ 삼일절 기습황사 '주의'…한낮 미세먼지 농도는? / 전국 오늘의 날씨 동네 예보

기상청은 "오늘 황사는 중국 북부지방에서의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강도, 영향 범위, 지속 시간이 유동적이겠다고“고 예보했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부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쳐 오후에는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도의 경우 낮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이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오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오늘 실시간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