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는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와 상호교류 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16일 경북 포항시 동부교회에서 진행된 '교류협약 체결식'에서 대구사이버대 및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연구 및 학술 세미나 등 공동 개최 ▲대구사이버대 재학생·대학원생 실습 편의제공 및 교육시설 공유 ▲연수프로그램 개발 추진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김한양 대구사이버대 기획조정실장은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사회 약자들의 인권을 지키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회원들과 자녀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신애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회장은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의 메카인 대구대의 형제 대학으로 그 역할과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번 교류 협약을 통해 3000여명의 회원과 장애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