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중고 교장 대상 '학생자살예방 관리자 연수' 실시
2015-03-19 09:31:49 |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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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교육부는 학생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전국 초·중·고 교장 1만16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상황 조치방안 등 학교 관리자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 제고를 위한 이번 연수는 ‘학생자살예방대책’의 추진과제의 하나로 실시되는 것으로 서울, 경기, 제주 등에서 38회에 걸쳐 올해 5월29일까지 진행된다.
학생자살예방연수에는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0여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교사들의 자살예방관리 및 자살징후에 대한 조기 감지 역량 제고를 위해 올해 5월21일부터 권역별 ‘찾아가는 교사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과 교사들이 학생들의 발달특성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전문적 역량 확보는 물론 학생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