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배우 안재욱(44)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11세 연하 신부 최현주(33)의 이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재욱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결혼상대 최현주의 이력이 화제다. 안재욱의 11세 연하 신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그녀는 2005년 일본 극단 시키(사계)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국내 데뷔했다.

   
▲ 결혼을 앞둔 배우 안재욱(왼쪽)과 최현주(오른쪽) / 사진=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홍보영상

최현주는 데뷔이후 ‘몬테크리스토’, ‘아이 러브 유’, ‘지킬 앤 하이드’, ‘유럽의 12월’,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두 도시민의 밤’, ‘미녀와 야수’, ‘위키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 중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지저스가 죽기 7일 간의 이야기를 록 음악으로 녹여낸 작품으로 최근 2년 만의 개막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안재욱은 결혼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잘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6월 1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 얀 트리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