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SNS에서 의혹을 받고 있는 야권 정치인의 명단이 돌고 있다.

이는 지난 17일 성완종 리스트에 여권 인사들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대거 포함됐다는 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이 있다.

이날 한 일간지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이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의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장부에는 현 정부의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의원 등 야권 정치인 7∼8명의 이름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 정치인의 명단은 여의도 증권가의 찌라시는 물론 각종 SNS와 ‘일간베스트’에서도 돌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