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버스안에서 70대 할머니를 마구집이로 때린 40대 패륜녀가 경찰에 붙잡힌데는 SNS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SNS가 이 패륜려를 검거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미디어빅뱅을 주도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가 범죄수사와 범인체포에도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된 것이다. 경찰관 수십명, 수백명몫을 톡톡히 했다. SNS를 이용하는 펫친과 트위터리안들이 이젠 1인 블로그와 기자를 넘어 수사경관까지 해내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청주시 버스안에서 70대할머니 얼굴을 마구 때린 40대 폭행녀를 검거하는데는 SNS 댓글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폭행녀의 할머니폭행 동영상이 올려져 있는 SNS에는 결정적인 댓글이 올라왔다. “산남동에서 유명한 여자”라는 글이었다. 경찰은 이 댓글을 바탕으로 산남동 일대를 조사해서 유모씨를 검거했다. 경찰과 SNS가 합작한 성과물이었다. 버스에 타고 있는 한 승객이 이 폭행녀의 만행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린 것이 범인 검거에 소중한 기여를 한 셈이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