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쌍용차가 고객들과 좀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10일 동호회 회원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 쌍용자동차가 지난 달부터 지난 9일까지 동호회 회원 등 250여 명을 평택공장에 초청하여 견학을 실시하였으며, 코란도 C와 티볼리가 생산 공정을 견학하면서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 봄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회사와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 회원들이 견학 중 담당자에게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쌍용자동차

지난 9일 열린 행사에는 코란도 스포츠 동호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티볼리가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견학하면서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 봄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회사와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쌍용차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5일과 29일에도 코란도 투리스모 동호회 120여 명과 공군 군수사령부 정비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쌍용차는 라인 투어 전에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과 더불어 회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또한, 견학을 마치고 쌍용차 임직원들과 오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을 진행하였으며, 기념촬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회원 강민구씨(30세, 경기 평택시)는 “상반기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온 티볼리의 생산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회사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쌍용차 오너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고객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동호회 대상 공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패밀리 투어를 개최하고 전국모임을 지원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동호회 활성화 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 코란도 투리스모 동호회 공장 견학 참가 회원들이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쌍용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