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19일 아침 현재 서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박무(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다. 일부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 날씨속보, 전국 곳곳 '구슬비' 계속…일부 황사·미세먼지까지 '위험'

기상청에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주요지점 가시거리(m)는 진해 100, 고성 110, 군위 140, 장수 250, 곡성 380 등이다. 다만 관측자료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

미세먼지의 경우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은 오후부터 옅은 황사와 외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겠다.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영동,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저녁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으며, 황사의 영향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 될 전망이다.

또한 외부 오존의 유입과 지역에서의 오존 생성으로 인해 호남권, 영남권, 제주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전국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