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깨고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오리온의 참붕어빵이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었다.
 
오리온은 21일 참붕어빵이 올해 5, 출시 4년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오리온은 참붕어빵이 출시 4년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오리온
오리온은 단순히 튀는 상품이 아니라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포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역발상 아이디어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참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사시사철 즐기는 양산과자로 재탄생 시킨 제품으로 단팥 초콜릿 크림과 100% 국내산 찹쌀로 만든 찹쌀떡이 들어있어 기존 붕어빵 대비 차별화된 맛과 식감이 특징이다.
 
참붕어빵은 출시 당시 여름을 앞둔 5월에 출시함으로써 또 한 번의 역발상으로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그 결과 출시 첫 해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붕어빵이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지면서 참붕어빵이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리온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역발상 아이디어를 이용한 틈새 전략은 식품업계에도 유효한 전략이다""오리온 참붕어빵은 그러한 역발상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