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호 SK텔레콤오픈 우승. /SBS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3년 만에 최진호(31·현대하이스코)가 우승컵을 챙겼다.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최진호는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18번홀(파5)에서 버디 버트가 들어가면서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이수민(22·CJ오쇼핑)을 1타차로 제치고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최진호는 지난해 9월 군 제대 후 올 시즌 투어에 복귀, 2012년 메리츠 솔모로오픈 이후 3년 만이자 우승을 차지했고 상금 2억원을 거머줬다.

2위에 오른 이수민에 이어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왕정훈(20) 등 5명의 선수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퍼트 난조에 시달린 최경주(45·SK텔레콤)는 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