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 서울대학교는 강원 평창군 소재 평창캠퍼스가 이달 12일을 기점으로 준공 1주년을 맞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 평창캠퍼스는 지난 1년간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농업생명과학대학 실험목장, 산학협력단지 등을 갖춰 농업생명공학 및 환경과학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는 해당 분야 관련 45개 기업과 산학협력 MOU를 맺었으며 이 중 13개 업체가 캠퍼스에 입주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채용하고 군 내 유치원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서울대는 전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평창캠퍼스가 세계 바이오산업과 실용학문을 선도하고 낙후된 농촌지역을 활성화해 지방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동북아 최대의 산·학·연 클러스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