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코메디 전문회사와 방송 전문대학이 ()한류를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체결했다.

코메디 매니지먼트기업인 쇼타임엔터테인먼트(대표 이현구, 조기현)는 지난 11일 국내 최대의 방송전문대학인 동아방송대학교와 손잡고 전문 코메디언 양성과 코메디 컨텐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며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동아방송대학교는 서울예술대학과 더불어 방송가에 다양한 가수, 연기자, 코메디언, 방송기술인력 등을 배출하고 있는 방송계의 명문사학으로 알려졌다. 이번 쇼타임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 코메디 컨텐츠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쇼타임엔터테인먼트 조기현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 사업은 신인 코메디언 발굴과 웹기반의 다양한 코메디 컨텐츠 제작, 창작 코메디 공연 기획 등 코메디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 등의 해외시장에 코메디 컨텐츠 수출도 같이 협력하여 제작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코메디 한류 컨텐츠 문화산업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쇼타임엔터테인먼트는 2008년에 설립한 코메디 전문회사로, 송준근 · 오나미 · 안소미 · 이상호 · 이상민 등의 정상급 코미디언 30여명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 코메디 컨텐츠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중국 북경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중국 · 필리핀 · 일본 등에서 지속적인 해외공연을 시행 중이다.

또한 코미디 뮤지컬 우리는개그맨이다’, 어린이 영화 서유기리턴즈’, 충남 아산의 쇼타임 코미디홀등을 통해 코메디 컨텐츠 확산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