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10-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9번째 맞대결에서 KIA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린 케이티는 두산 베어스(7패)로부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회초 KIA에 3점을 내준 케이티는 역전극을 펼치며 승리를 맛봤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치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는 7-6으로 승리하며 40승(36패)째를 올렸다.

NC의 에릭 테임즈는 8회초 도루를 추가해 팀 창단 후 처음이자 2015 KBO리그 1호 20홈런-20도루(24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3으로 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두산의 세 번째 투수 조승수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25호 홈런을 작렬한 박병호는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