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7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29일 오늘 아침 현재 대부분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떨어지는 우중충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 오늘 날씨, 장마전선 '스물스물' 태풍·번개 동반 '주륵주륵'…변덕이 죽 끓듯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강수확률은 60~80%로 서쪽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비가 내리는 날씨는 오전부터 지속되다 밤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쪽 지방은 비 뿐 아니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를 뿌리는 날씨가 예상되는 곳도 있으니 비 피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 서해5도는 20∼60㎜의 비가 내리는 날씨를 기상청은 예보했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전북·제주 제외)은 5∼3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날씨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날씨를 보일 수 있으니 아침 안개에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로 어제와 비슷한 날씨가 지속되겠으나 낮 최고기온이 27~35도를 기록해 어제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