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에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30일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표명 보도자료를 낸 전 여자친구 A씨는 "'임신과 폭행은 없었다'는 김현중 측의 주장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강행할 것을 예고했다.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표명 A씨는 김현중 측 변호인 이재만 변호사의 주장을 세세히 반박했다. 김현중의 폭행은 물론 임신과 유산이 모두 사실이라는 것이다.

특히 A씨는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 보도자료 통해 김현중이 여자연예인 J씨와 한 침대에서 알몸으로 있는 것을 봤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A씨에 따르면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후 3일이 지난 7월 10일, 친구와 함께 집을 방문했다가 김현중과 여자연예인 J씨가 알몸으로 있는 것을 보았고 이 문제를 항의하다가 이들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한 A씨는 J씨에게 증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