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학생들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선경매 등을 진행해 얻은 수익금 13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대구사이버대 학생 30여명은 ‘학교방문의 날’ 행사에서 모은 성금 130만원을 모교에 기부, 대학 측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춘희 대구사이버대 학생지원처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은 매년 아름다운 기부 활동 이어지며 어느새 학교의 전통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뤄져 대학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본부장은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물품 판매를 통해 어려운 학생을 돕는 것은 나눔과 순환의 세상 만들기에 부합하는 우리의 역할이다. 착한 소비가 보다 우리 생활 가까이 있다는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대구사이버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