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8월의 첫 번째 휴일인 2일 오전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 오늘날씨, 서울·경기·인천 '번쩍 쾅쾅'…천둥·번개 '기습 소나기'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오겠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도, 충북중북부, 전라북도, 경북북서내륙, 서해5도 등이 5~40mm다.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지역에서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남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