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배우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선정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로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8000만달러(한화 약 934억4800만원)를 벌어들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2015년 전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배우' 1위에 올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올하 상반기 개봉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중국에서 2억400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덕을 1위에 영예를 안았다.

수입이 가장 많은 배우 2위에는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와 극장 체인 사업 등으로 5000만달러를 벌어들인 성룡이 차지했고 '분노의 질주 7'에 출연한 빈 디젤이 4800만달러,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브래들리 쿠퍼가 4150만달러, '블렌디드'의 애덤 샌들러가 4100만달러, 최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톰 크루즈가 4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발리우드' 인도 배우 아미타브 바찬과 살만 칸이 각각 3350만달러로 공동 7위, 악샤이 쿠마르가 3250만 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19곰 테드 2'와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등에 출연한 마크 월버그는 3200만달러로 10위에 올랐다.

▲ '2015년 전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배우' 1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영화 '아이언맨3'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