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 선수./사진=SBS Sports 캡처

[미디어펜=임창규 기자]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잉글랜드)으로 이적한 손흥민(23)이 31일 오전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으로 내달 3일 열리는 대한민국 대 라오스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시아 선수로 역대 최고 이적료인 3000만 유로(약 403억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손흥민은 귀국 현장에 다수의 취재진이 나왔지만 말을 아낀 채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대표팀 훈련에서 몸을 푼다.

라오스전 이후 손흥민은 내달 8일 있을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 원정전에 출전하는 대신 국내에서 영국 취업비자 등 이적 준비를 할 계획이다.

앞서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팬들을 위해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과감하고 대담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