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광고의 신뢰 향상을 위한 모바일광고 플랫폼 인증제 10月 시행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광고 활성화 종합계획(‘10.10)’의 액션플랜의 일환으로 新유형 인터넷·모바일광고 활성화를 위해 10월에 모바일광고 플랫폼 인증제를 도입하고, 사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패널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모바일광고 등 新유형 온라인광고의 건전한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업체의 잠식에 대응해 국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성화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방통위는 먼저 ‘모바일광고 플랫폼(MAdP: Mobile Advertising Platform) 인증제’를 도입하여 플랫폼의 기능적 안정성운용의 투명성이용자 보호의 신뢰성의 기준을 충족하는 플랫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가 주관기관인 한국온라인광고협회(KOA: Korea Onlinead Association)에 신청하면 인증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표준 테스트환경 시험, 이용자 정보보호 차원의 기술평가실사를 통해 인증기준을 점검한다. 동 인증은 10월 10일부터 수시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광고사업자들이 독자 개발한 新유형의 온라인광고 모델을 사전 검증할 수 있도록 2만 명의 테스트패널을 구축운영한다.

온라인광고 모델의 수용성과 만족도, 광고 효과 등을 검증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스마트폰태블릿PC 사용자, 연령, 성별 등 사업자의 요청에 따라 구성된 패널을 대상으로 온라인사이트모바일을 통해 조사하고, 결과를 광고모델의 수정보완, 광고주에 대한 광고효과 입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광고사업자는 KISA에 9.26-10.10 기간 동안 1천 명 단위로 패널을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사업자는 패널규모에 따라 10~20%의 비용을 부담한다.


방통위는 “모바일광고 플랫폼 인증제 및 新유형 온라인광고 테스트패널을 통해 온라인광고의 효과에 대한 광고주의 인식을 제고하고, 온라인광고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를 향상시켜 온라인광고시장 성장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