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한글날인 9일 오늘은 대부분 지역이 흐린 후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 오늘날씨, 대부분 구름 가득한 하늘…아침부터 일부 '뚝뚝'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아침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북도에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충청이남지방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부터 모레(11일)까지 서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겠다. 

오늘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도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서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주말인 내일(10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새벽에 경기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밤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으나, 경상남북도와 전라북도는 모레(1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내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휴일인 모레는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낮에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동안에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