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셋톱박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
한국의 씨씨에스충북방송은 18일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통신사인 VTC(Vietnam Multimedia Corporation)와 베트남 내 방송용 셋톱박스 제조 및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씨에스충북방송은 이번 합작을 통해 베트남 셋톱박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투자 허가 및 JV 설립 인가를 얻은 후 베트남 내에 지상파 방송용 셋톱박스(DVB-T) 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설하여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며, 연간 최소 100만 대의 DVB-T 모델을 공급한다.

합작법인은 이외에도 또 다른 지상파 방송용 셋톱박스 모델인 DVB-T2-HD, 위성용 셋톱박스 DVB-S2,
디지털케이블용 셋톱박스 등도 생산 및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