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현대건설이 올 가을 신도시∙택지지구에서 대규모 공급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공급을 시작으로 일산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킨텍스’, 하남 미사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까지 총 223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힐스테이트 킨텍스 조감도

주목되는 단지는 다음달 일산신도시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킨텍스’다. 일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이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1054가구다. 

자유로 킨텍스 IC가 차로 5분 거리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GTX가 개통예정으로 서울 강남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또 도보 5분 거리에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롯데빅마켓, 원마운트 등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편의문화시설이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킨텍스온누리공원 및 일산호수공원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같은 달 11월에는 하남 미사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를 공급한다. 11월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19~85㎡, 총 650실로 전 실이 복층 구조다. 미사지구 중심상업시설부지 14-1, 14-2블록에 조성된다.

앞서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은 주말간 방문객 1만여명, 2200여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7~37㎡ 총 531실 이다.

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으로 복층형 타입, 테라스형 타입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해 희소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현대건설이 공급에 나서는 사업지 3곳 모두 신도시∙택지지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상징성을 가지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