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GS건설은 이번 주에만 3개 단지의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서울 재개발단지 2곳과 전주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1곳 등 총 3곳 단지의 견본주택을 30일 동시 개관한다.

   
▲ GS건설의 '서울숲리버뷰자이'(왼쪽에서 1번째)·'마포자이 3차'(가운데) 조감도와 '전주 에코시티자이' 투시도

▲ 교통의 요지, ‘서울리버뷰자이’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9층 총 10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59~141㎡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고층 세대는 한강·중랑천·서울숲 조망이 가능해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2·5호선과 경의중앙선·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 단지 인근의 동호대교·성수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각지 및 주변도시로 이동하기도 쉽다.

한강산책로·한강공원·서울숲 등이 단지와 인접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왕십리 이마트·금남시장·현대백화점 압구정점·한양대병원·서울중앙병원·순천향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이상국 ‘서울숲리버뷰자이’ 분양소장은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한강도 맞닿아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 ‘마포자이 3차’

이달 말 분양하는 ‘마포자이 3차’는 서울 마포구 염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927가구 중 4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로부터 반경 1㎞ 내외에 지하철 공덕역·애오개역·대흥역·이대역이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해당 단지가 들어설 아현뉴타운 주변에는 마포자이를 시작으로 4개 단지 약 25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으며, 대흥2구역·염리3구역·북아현3구역 등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여 세대 규모의 자이타운이 완성된다.

신병철 ‘마포자이3차’ 분양소장은 “단지 인근에 하늘공원과 각종 공연·전시·생활체육 등을 누릴 수 있는 마포아트센터가 조성해 문화·예술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 생태신도시에 분양 ‘전주 에코시티자이’

지하 1층~지상 24층 총 64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전주 에코시티자이’는 전용 59~116㎡ 중 중소형 평형이 93%를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인구 3만 명 규모의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는 물론 상가·근린생활시설·초등학교(예정) 등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센트럴파크로 이어지는 실개천이 단지에 접해있으며, 단지 내 과수원길을 통해 자녀들이 학교까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조준용 ‘에코시티자이’ 분양소장은 “해당 단지는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내 관심이 높다”며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가격경쟁력도 갖춰 벌써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