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기자] 한국철강협회가 ‘2015 Steel University KOREA Challenge’의 결선대회를 열었다.

27일 철강협회는 송파구 소재 협회 대회의실에서 스틸 유니버시티 결선대회와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철강협회가 27일 송파구 가락동 소재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 Steel University KOREA Challenge’의 결선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좌로부터 2번째 경북대 이재호(동상), 고려대 김동현(금상),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경북대 김세희(은상), 전북대 김근학(은상). /사진=철강협회 제공

올해 9번째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고려대 김동현 군이 영예의 대회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경북대 김세희 양 등 2명이, 동상은 부산대 하성혁 군 등 3명이 각각 선정됐다. 

스틸 유니버시티 대회는 세계철강협회 ‘Steel University’ 웹사이트에서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통해 철강 엔지니어가 수행하는 조업을 실제와 비슷하게 체험하는 대학생 대상 철강조업 시뮬레이션 경연 대회이다.

지난 7일 온라인으로 1차 대회를 열고 성적 우수자 10명이 결선에 진출해 이날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28명에게 9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금년 스틸 유니버시티 대회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잘 준비해 역대 최대인 18개 대학 200여명이 참가했다”며 “철강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철강제조 공정을 이해하고 철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