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누르고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승제) 2차전 방문경기에서 두산은 외국인 투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앞세워 삼성을 6-1로 제압했다.

두산은 전날 8-9로 역전패한 것에 반격, 이날 승리를 챙기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니퍼트는 7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둘만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국시리즈 3∼5차전은 두산의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러지며 3차전은 29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