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

완주군이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오는 4월까지 3개월간 ‘농한기 경로당 신바람 체조교실’을 운영해 어르신에 대한 효를 실천하고 있다.

완주군에서는이달 10일부터 시작된 건강체조교실은 농촌지역 농한기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주고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오는 4월까지 3개월 동안 추진될 예정이라고 지난 27일에 밝혔다.

완주군민 어르신들을 위한 체조교실 운영
▲완주군민 어르신들을 위한 체조교실 운영

체조교실이 실시되는 경로당은 삼례읍 후상·상신 경로당, 봉동읍 하구미·신월 경로당, 용진면 도계·대영아파트 경로당, 상관면 상신관 경로당, 이서 정농1 경로당, 소양면 마수·대승 경로당 등 38개 경로당이다.
이들 경로당에는 매주 2회에 걸쳐 전문 체조강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올바른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 오십견 및 요통 예방, 건강과 행복나눔 인사하기, 율동에 맞춘 노인건강체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더불어 보건소 전문인력팀(건강매니저,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기초체력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고혈압, 만성질환, 식생활개선 등에 대한 교육 및 상담도 이루어진다.

완주군은 체조교실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농한기 경로당에서 무료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운동생활 습관화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및 각종 만성질환 예방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완주군보건소는 어르신의 운동 부족에 따른 각종 질병 예방과 심신단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고, 오는 11월 경에는 주민건강체조 한마음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