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세청은 27일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제주혁신도시에서 국세공무원교육원, 주류면허지원센터, 고객만족센터 등 산하 3개 기관의 제주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환수 국세청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자료제공=국토부

총 사업비 1546억원이 들어간 제주청사는 전체 부지 12만9186㎡(약 3만9078평)에 건물 연면적 4만2613㎡(약 1만2890평) 규모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지하 1층에 지상 6층, 주류면허지원센터와 고객만족지원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4층 건물이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직원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 혁신도시는 서호동 일원 115만1000㎡ 부지에 내년까지 8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계획으로 이날 국세청 소속 3개 이전기관을 포함해 공무원연금공단, 국립기상연구소 등 6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