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싱글 발표…여행 떠나고 싶은 감성앨범 

   
▲ 사진=빨간머리앤 제공

[미디어펜=임창규기자] 가수 빨간머리앤(본명 박은주)이 28일 디지털 싱글 '10월의 스페인은 어떨까'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년만의 싱글앨범으로, 빨간머리앤이 여행 가기 전 설레는 마음을 그녀만의 섬세하고 가녀린 감성으로 담아냈다.

   
▲ 사진=빨간머리앤 제공

음악적 기본에 충실한 흐름과 미니멀한 악기구성의 편곡, 각 분야의 뛰어난 연주자의 참여 등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10월의 스페인은 어떨까'는 일상에 지치고 힘들어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을 때,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으로 여행을 택하는 이 들을 위한 곡이다.

빨간머리앤은 "여행을 노래로 담아내보고 싶었다" 며 "앞으로도 여행을 주제로, 음악 에세이 형태의 곡을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빨간머리앤 제공

그녀는 유재하가요제 금상 출신으로, 작곡과 작사, 편곡, 보컬 등 다방면에서 인정받고 있는 싱어송 라이터로 불리고 있다.

'이렇게 좋은날이야' 청춘불패 시집가는 날 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대만가수 나지상의 앨범 타이틀 곡 미완의 승낙 작곡가로 작곡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