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최고 청약경쟁률 신기록 갱신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S'가 올해 서울 강남권 최고 청약경쟁률을 갱신, 기염을 토했다.

   
▲ 아파트포유,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S 1순위 청약결과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S는 일반분양 110가구에 6191명이 청약접수를 신청해 평균 5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욘 84㎡에서 나왔다. 51명을 모집한 전용 84㎡C는 3827명이 청약에 나서 75.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전용 84㎡B는 31가구 모집에 2047명이 몰리며 평균 66.03대 1, 전용 111㎡C는 27가구 모집에 288명이 청약접수를 신청, 평균 10.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S는 앞서 분양한 '반포 푸르지오 써밋'과 비교해 강남역을 도보 3분에 이용 가능한 등 우월한 입지와 상대적으로 적정한 분양가로 공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S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전용 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다.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S의 청약경쟁률은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57.39대 1)에 바짝 다가선 것이나 직전 강남 재건축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강남 대치 SK뷰(43.07 대 1)를 크게 압도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