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고용노동부는 9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1천61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4천명(2.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000여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 수는 44만5000명(3.4%) 늘었으며, 1년 미만인 임시·일용근로자는 14만명(7.2%) 감소했다.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일정급여 없이 판매수수료나 봉사료 등을 받는 기타 종사자는 4만9000명(5.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9만6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7만2000명), 제조업(4만6000명) 등이 늘었다. 숙박·음식점업(-2만7000명) 등은 감소했다.

8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9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만9000원) 늘었다.

상용직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36만9천원으로 1.0%(3만2000원) 증가했다. 임시·일용직은 143만1000원으로 4.4%(6만원) 늘었다.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6.3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시간(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