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집권당 대통령 후보가 58% 이상의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연합뉴스는 탄자니아 선거관리위원회의 29일(현지시간) 발표를 인용하며 이와 같이 보도했다.

탄자니아 선거관리위원회 다미안 루부바 위원장은 "존 폼베 마구풀리 후보가 정당하게 탄자니아 공화국 대통령으로 선출됐음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탄자니아 야당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허위로 선거결과를 집계했다”면서 공식발표 인정을 거부했다.

탄자니아 차데마당의 에드워드 로와사 후보는 "우리는 정확한 선거 결과도 아닌 것을 공식 발표해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강탈하는 탄자니아 선거관리위원회의 이런 시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