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 사진=디즈니+ 제공


▲ '내 딸이 사라졌다'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엄마 그리고 그들이 마주한 실종 사건의 충격적인 반전을 담은 작품이다. 승무원으로 일하며 두 딸을 육아하는 ‘엘리사’(데니스 고프 분)의 딸 ‘루시아’(베아트리체 캠벨 분)가 친구 ‘조세핀’(로빈 베터리지 분)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실종되고, ‘엘리사’가 딸을 찾는 과정에서 사건의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전의 반전과 쫄깃한 연출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영국 드라마 '비밀의 비밀' 제작진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 역시 미스터리 스릴러의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로 기대를 모은다. 

   
▲ 사진=디즈니+ 제공


▲ '라이트&매직' 시즌2

세계적인 거장 감독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한 시각효과 회사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ILM)’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시리즈다. 총 3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2로 돌아온다. 

전 시즌에서는 ILM을 상징하는 시각효과의 비밀과 혁신적인 아티스트들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반면 이번 시즌2에서는 조지 루카스가 디지털 기술과 영화 산업에 미친 영향, 그가 기여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ILM에서 작업하는 아티스트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프로젝트에서 그들이 직면한 도전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워즈'부터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 '아바타' 시리즈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탄생시킨 ‘ILM’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번 주말 함께 탐구해보면 어떨까. 

   
▲ 사진=디즈니+ 제공


▲ '보통의 가족'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국내 개봉 전부터 로튼토마토 100%를 기록했으며, 제44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제39회 몽스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 등 전 세계 19개 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는 변호사 ‘재완’ 역을 맡은 설경구부터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소아과 의사 ‘재규’ 역에 장동건,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 ‘연경’ 역을 맡은 김희애, 객관적인 시선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지수’ 역의 수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들이 총출동해 인물들 내면의 갈등과 균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탄탄한 심리 서스펜스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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