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동아ST가 3분기 실적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과 영업익을 기록했다.

   
 

동아ST는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8% 증가한 1333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아ST 관계자는 "3분기 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해외 수출부문에서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의 수출액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주요제품별로는 스티렌(위염치료제)이 전년 동기 대비 23.1% 감소한 79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11.2% 증가한 55억원,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가 11.4% 증가한 25억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