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수익금, 스위트홈 건립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에 앞서 사랑나눔행사 준비에 나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빼빼로와 자일리톨껌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상생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 롯데제과는 빼빼로와 자일리톨껌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상생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롯데제과 빼빼로 모델 엑소(EXO)의 모습이다./롯데제과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세번째 지역아동센터인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오픈한다. 매년 1호점씩 형편이 어려운 지역에 설립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2013년 전북 완주에 1호점을 설립한데 이어 2014년에 경북 예천에 2호점을 설립하고 최근 영월에 3호점을 설립했다.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스위트홈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매년 형편이 어려운 곳을 세워진다. 이와 함께 이 행사와 함께 할 자원봉사단 '스위트피플'도 모집하고 있다. 스위트피플은 롯데제과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행사에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단으로 올해로 3기를 맞이한다. 스위트피플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스위트피플 자원봉사단은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매년 농어촌지역에 지역아동센터를 한 개소씩 세워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인 '스위트홈 건립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외에 껌, 초콜릿, 스낵 등 제품지원을 통한 사랑나눔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근 3년간 기부한 규모가 약 400만갑, 금액으로 약 50억원에 이른다.
 
올해 10월에만도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맛있는 나눔 푸드뱅크 페스티벌' 행사에 제품을 지원했다. 해당제품과 지원규모는 레이즈, 샤롯데초콜릿 등 과자류 약 1200만원 상당이었다. 롯데제과가 제품을 지원하는 이 행사는 MBC와 전국푸드뱅크에서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콘서트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식품기부의 필요성과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행사이다.
 
또 롯데제과는 이 행사를 비롯해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연평도 유소년 축구대회'에 제품 약 1550박스를 지원하며 기아대책본부에서 주관하는 '2015 한톨나눔축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LOTTE가 함께 하는 '슈퍼블루마라톤' 행사에도 제품 1000박스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롯데제과는 군부대에 4000박스,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는 '어린이 국제 마라톤'에도 약 6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했다. 롯데제과는 활발한 기부활동을 통해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을 실천하기 위해 10월 한달동안 약 3300박스(3억원)의 제품을 후원한다.
 
롯데제과의 사회공헌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2012년부터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특정 시기에 맞춰 실시하지 않고 연중 전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의날을 앞두고 빼빼로, 가나 등 제품을 아름다운가게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전달하고 사회복지공동기금회인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빼빼로 기증하고 월드비전 등 사회공익단체를 통해 빼빼로를 기부했다. 명절을 앞두고는 소외 이웃과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로 지구촌사랑나눔, 한국구세군 등에 빼빼로를 전달하기도 했다.
 
연말엔 서울지방우정청과 함께 유니세프 크리스마스 엽서 판매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빼빼로 지원했다. 또 먼나라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도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이루어지는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전문의료단을 구성해 매달 '닥터자일리톨버스'라는 이동검진버스를 만들어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을 방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