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日 첫 투어 '성공적'…15만명 운집
2025-04-21 10:10: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K팝 걸그룹 일본 투어 최단 기간 15만 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우며 첫 번째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19~20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 센터에서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스' 인 재팬'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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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베이비몬스터. /사진=YG엔터 제공 |
일본 투어 마지막 공연은 오프닝부터 환호와 떼창으로 가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드립', '쉬시' 등 히트곡 퍼레이드부터 솔로 무대, 그룹 투애니원(2NE1) 커버 무대 등을 선보이며 공연을 꽉 채웠다.
멤버들은 “몬스티즈(팬덤명) 덕분에 선물같은 시간을 보냈다.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투어는 당초 10만명 관객 규모로 기획 됐으나, 관객들의 높은 수요로 시야제한석과 입석 티켓을 추가 확보해 규모를 15만명으로 확장했다. 지난 해 팬미팅 투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카나가와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은 1회 공연을 긴급 추가했고 투어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투어 기념 릴레이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도 주목했다. 특히, 일본 지상파 아침 정보 프로그램에서도 방송되며 일본 음악시장 내 영향력을 재확인 시켰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싱가포르, 홍콩, 호치민,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긴다. 새로 추가된 북미 공연은 8월 토론토를 시작으로 로즈몬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 지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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