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코갈리말비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

   
▲ 이집트서 승객과 승무원 224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했다./미디어펜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 224명이 탄 이 여객기는 이집트의 홍해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이었다.

시나이 반도는 IS의 이집트 지부로 자처하는 무장조직의 근거지이지만 IS가 여객기를 추락시킬 만큼의 대공 전력을 보유했을 가능성은 낮으며 사고원인은 현재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RIA통신은 러시아 항공당국을 인용해 이 여객기가 시나이 반도가 아니라 지중해상의 키프로스 부근을 지날 때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