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근 3연패에 빠지며 9위로 처진 NC 다이노스가 일부 코칭스태프의 보직을 변경했다.

NC 구단은 28일 "진종길 N팀(1군) 작전주루 코치가 QC(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이동한다. 박용근 코치는 N팀 작전·주루 코치(3루 주루), 최정민 코치는 C팀(2군) 작전·주루 코치(3루 주루코치), 최건용 코치는 D팀(재활군) 수비 및 멘탈 코치로 각각 보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 NC가 일부 코치들의 보직을 변경했다. /사진=NC 다이노스 SNS


신설된 QC 코치를 진종길 코치가 맡음에 따라 일부 코치의 연쇄 보직 이동이 뒤따랐다. 박용근 C팀 작전주루 코치가 N팀 작전주루를 맡고, 최정민 D팀 작전주루 코치가 C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건용 N팀 멘털 코디네이터가 D팀 수비 및 멘털 코치로 보직을 바꾼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보직 변경은 경험이 풍부한 진종길 코치를 N팀 QC 코치로 이동 배치함으로써 야수 파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하고, 코치진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팀 전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부터 이호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NC는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하며 9승 16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순위표에서 NC 아래로는 키움 히어로즈 한 팀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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