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조카 강한나의 정략결혼에 대한 진희경의 노력이 물거품 될 위기에 처했다.
 
 1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18회에서 유라(강한나 분)가 강재(이태성 분)을 구출함으로서 나미(진희경 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유라는 고모부인 동준(이세창 분)의 도움으로 자신의 결혼 지참금으로 준비된 증권을 팔아 강재의 보석금을 마련한다.
 
유라가 강재와의 관계를 바로잡기로 결심한 이상 그동안 유라와 약혼녀 시경(김재승 분)의 결혼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나미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것. 유라가 강재의 석방을 도왔다는 사실을 나미가 알게 되면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