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자이 브랜드에서 같은 날 개관한 신규 단지 3곳의 견본주택에 약 8만 명이 넘는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GS건설은 지난 10월30일 개관한 ‘서울숲리버뷰자이’·‘마포자이 3차’·‘에코시티자이’ 등 3곳의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부터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8만2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 지난 10월30일 개관한 GS건설의 '서울숲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서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며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자료사진=GS건설

각 단지별 내방객은 ▲‘서울숲리버뷰자이’ 2만5000여 명 ▲‘마포자이 3차’ 1만7000여 명 ▲‘에코시티자이’ 4만여 명 등이다.

▲ 한강 조망권…‘서울숲리버뷰자이’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9층 총 10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59~141㎡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고층 세대는 한강·중랑천·서울숲 조망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2·5호선과 경의중앙선·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 단지 인근의 동호대교·성수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한강산책로·한강공원·서울숲 등이 단지와 인접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왕십리 이마트·금남시장·현대백화점 압구정점·한양대병원·서울중앙병원·순천향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2268만원(최고가 기준)에 책정됐다.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명단은 11일 공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6월이다.

▲ 마포 재개발 단지…‘마포자이 3차’

이달 말 분양하는 ‘마포자이 3차’는 서울 마포구 염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927가구 중 4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로부터 반경 1㎞ 내외에 지하철 공덕역·애오개역·대흥역·이대역이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해당 단지가 들어설 아현뉴타운 주변에는 마포자이를 시작으로 4개 단지 약 25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으며, 대흥2구역·염리3구역·북아현3구역 등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여 세대 규모의 자이타운이 완성된다.

내방객 1인당 100g의 쌀을 기부하는 ‘사랑의 쌀 기부’ 행사를 진행 중인 ‘마포자이 3차’ 견본주택에서는 2일 현재 마포구 염리동 주민센터에 1700㎏의 쌀을 기증, 염리동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2073만원에 책정됐다.

1순위 청약은 4일에 이뤄지며 당첨 여부는 12일에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10월30일 개관한 GS건설의 '전주 에코시티자이' 견본주택이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자료사진=GS건설

▲ 평당 800만원대…‘전주 에코시티자이’

지하 1층~지상 24층 총 64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전주 에코시티자이’는 전용 59~116㎡ 중 중소형 평형이 93%를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인구 3만 명 규모의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는 물론 상가·근린생활시설·초등학교(예정) 등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센트럴파크로 이어지는 실개천이 단지에 접해있으며, 단지 내 과수원길을 통해 자녀들이 학교까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라는 점에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문의전화가 쏟아졌으며, 개관 첫날 문 열기 전부터 찾아온 수요자들로 인해 외부에 100m 이상 긴 줄이 이어졌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800만원에 책정됐다.

1순위 청약은 4일 접수 받으며 당첨자는 13일에 확정 및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