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 및 할인판매 실시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이기수)는 '제8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를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  '제8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를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한우불고기를 배식하고 있는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농협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흥해라 우리한우, 흥겨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산업을 지켜 온 한우 농가를 격려하고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전 국민 한우 사랑 축제다.

3일 오전 11시부터 한우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김혜연 축하공연 △하나의 마음으로 동심결 스카프 제막 퍼포먼스 △한우불고기 덮밥 배식 △보훈회관 및 사회봉사단체에 한우고기 전달행사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오천년 우리 역사와 함께 해 온 한우는 민족문화의 상징이자 국민 건강을 지키는 자원"이라며 "한우의 날을 맞이하여 한우가 그 가치를 영원히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년 한우의 날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농협은 이동 판매차량 9대를 활용해 한우 불고기와 등심은 20~30%, 사골·우족 등 보신세트는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한우고기를 사기 위해 서울광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우고기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우불고기 한근을 반값(1만원)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울러 한우 잡뼈 2k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한우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농협유통 및 전국 농·축협 축산물판매장 400여 개소,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 한우작목반 등에서 '한우의 날 기념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 중이며 한우고기를 소비자가격 대비 20∼3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있어 전국적인 한우고기 소비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이번 '한우의 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MBC플러스가 후원하는 전국규모의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