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저소득가정을 지원하는 SK건설 사회공헌활동의 졸업생이 이제는 다른 지원대상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SK건설은 지난 10월31일 사회적기업 떡찌니·비영리단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희망메이커 쿠킹클래스’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 지난 10월31일 SK건설의 '희망메이커 쿠킹클래스'에서 활동 참가자가 떡 샌드위치와 케이크를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SK건설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음식을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활동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SK건설 임직원 및 희망메이커 후원대상자 350여 명은 3시간 동안 떡 샌드위치와 케이크 등 음식을 만들어 인근의 저소득가정·SK건설 국내현장·참가자 가족 등에게 전달했다.

대학 요리학과에 다니는 희망메이커 졸업생들이 레시피를 개발하고 조리 과정을 지휘하는 등 재능을 기부했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사회적기업·비영리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사회공헌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처음 실시해 뜻 깊다”며 “희망메이커 졸업생들이 어엿한 대학생이 돼서 음식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이끌어 줘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메이커는 임직원 기부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고 후원대상자와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는 SK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