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특실병동 찾은 신동빈…"삼 부자 대화 내용 파악 안돼"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입원한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을 찾았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입원한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을 찾았다./사진=미디어펜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의 서울대병원 입원에 따라 이날 오후 1시45분경 병실을 찾아 문병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오늘 문병은 아버지 건강이 걱정돼 찾아 뵙고 의료진과 면담하기 위해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신 총괄회장이 입원할 때 동행한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이날 신 회장 병문안 시점에 병실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세부자가 한자리에 모인것은 지난 8월3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가족 외엔 병실에 배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 부자의 대화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신 총괄회장은 미열 증상으로 서울대병원 특실병동에 입원했다.

현재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