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마포자이 3차’ 등 서울 재개발 단지들의 1순위 청약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등 전국 12곳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을 4일 진행한다.

   
▲ 11월4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길음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지하 3층~지상 39층 총 2352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 전용 59~109㎡ 3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9형과 84형이 대다수이며 대형 평형인 전용 109㎡은 1가구(일반분양)가 배정됐다.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CGV 등 상업시설이 모두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로부터 반경 300m, 걸어서 3분 거리에 조성돼 있으며, 북서울 꿈의숲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내년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준공되면 도심으로 이동하기 용이해질 전망이다. 차량 이용 시 북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로에서 영훈초·영훈국제중·영훈고교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반경 1㎞ 안팎에 숭곡초·송중초·송천초·미아초·길음초·숭곡중·삼각산중·삼각산고·창문여고·대일외고 등이 자리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6만원에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진행된다.

또 같은 날 1순위 청약이 진행되는 GS건설의 ‘마포자이 3차’는 서울 마포구 염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927가구 중 4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마포자이 3차’는 단지로부터 반경 1㎞ 내외에 지하철 5·6호선 공덕역, 5호선 애오개역, 6호선 대흥역, 2호선 이대역이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에 하늘공원·마포아트센터·경의선공원 등이 조성돼 공원·문화·예술 프리미엄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해당 단지가 들어설 아현뉴타운 주변에는 ‘마포자이’를 시작으로 4개 단지 약 25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으며, 대흥2구역·염리3구역·북아현3구역 등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여 세대 규모의 자이타운이 완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2073만원에 책정됐다.

당첨 여부는 12일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