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전 세계 게임팬들이 기다려온 '워크래프트' 극장판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감독 던칸 존스)'이 오는 7일 첫번째 예고편 공개를 앞둔 가운데 인간과 오크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전격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오크의 영웅 듀로탄(토비 켑벨 분)과 인간 영웅 로서(트래비스 핌멜 분)의 모습이 담겼다.
   
▲ UPI코리아 제공
 
칼날을 중심으로 붉은 색과 푸른 색의 명확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두 개의 운명, 하나의 세계'라는 카피는 하나의 세계를 두고 인간과 오크가 벌일 거대한 전쟁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세상의 운명을 건 인간과 오크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인터스텔라' '쥬라기 공원' '인셉션' '다크 나이트' 등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대거 투입돼 1년의 프리프로덕션과 2년에 가까운 후반 작업 기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과 오크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오는 2016년 6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