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올해 매출액이 증가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10년만에 단일연도 최고 이익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닛산이 2015회계연도(2015.4∼2016.3)에 단일연도 최고 이익 기록을 10년만에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전날 2015년 4∼9월 결산 발표와 함께 닛산은 2015회계연도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의 4850억엔(한화 4조5541억원)에서 5350억엔으로 대폭 상향 수정했다.

이 예상치대로 되면 2005회계연도에 기록한 종전 순이익 최고치인 5180억엔을 10년만에 뛰어 넘는다.

지난 4∼9월 닛산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 상승한 5조9332억엔, 순이익은 37% 늘어난 3255억엔을 기록한 바 있다.